박정동(朴晶東)
대한제국기 한성사범학교 교원, 한성사범학교 물리 교관 등을 역임한 교육자이다. 1897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공립소학교 · 관립소학교 · 한성사범학교 · 융희학교에서 교원 · 물리 교관 · 교감 등을 역임하였다. 1910년 일제강점기 이후에는 시천교에 입문하여 종교인으로 활동하다가 1919년 5월 사망하였다. 1909년 4월 『교남교육회잡지(嶠南敎育會雜誌)』 제1권 제1호가 발행될 당시에 편집 겸 발행을 맡았다. 이 시기에 흥사단(興士團)에도 가입하여 교과서 개발에 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