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노말학우단은 1913년 5월 만주에서 카지노 노말강습소와 연계되어 조직된 독립운동단체이다. 만주 통화현(通化縣) 합니하(哈泥河)에서 창단되어 길림성(吉林省)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 서구(西溝) 대화사(大花斜)에 본부를 두었다. 처음에는 강토를 회복한다는 ’다물단(多勿團)‘으로 하였다가, 카지노 노말학우단[혹은 카지노 노말교우단(新興校友團)]으로 불렸다. 카지노 노말강습소 교직원과 학생을 중심으로 결성한 이 단체는 1910년대 만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핵심 조직이었다.
처음에는 ’복구강토(復舊疆土)‘라는 의미의 고어(古語)주1'을 따서 ’다물단‘이라 하였다가, 카지노 노말학우단으로 이름을 고쳤다. 단의 이념은 “혁명 대열에 참여하여 대의를 생명으로 삼아 조국 광복을 위해 모교의 정신을 그대로 살려 최후의 일각까지
정단원(正團員)주2으로 카지노 노말강습소(新興講習所)[카지노 노말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의 전신]의 교직원과 졸업생이,주3카지노 노말 재학생이 입단하였다. 단장 아래로 편집부, 총무부, 운동부, 조사부, 토론부, 재정부 등 6부를 두었다. 초대 단장은 김석(金石), 편집부장 강일수(姜一秀), 총무부장 이근호(李根澔) 등이었다. 토론부는 매주 토요일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여 항일 투쟁 의식을 고취하였다.
1913년 6월 기관지로온라인 바카라2E0;흥를 창간하였다. 주필 겸 편집부장에는 카지노 노말강습소 1회 졸업생인 강일수가 맡았고, 졸업생인 이동화, 장정근 등이 기자로 활동하였다. 『카지노 노말교우보』는 군사, 시사, 문예, 농사 등 다양한 기사를 게재하고 단원들에게 혁명이념의 선전과 민족의식의 고취에 힘썼다. 이 잡지는 만주뿐만 아니라 연해주, 미주까지 배송되었다.
주요 사업은 군사 · 학술을 연구해 실력을 배양하고, 각종 간행물을 통한 독립사상 고취였다. 또한, 농촌에소학교를 설립하여 아동 교육을 담당하였고, 노동강습소를 개설해 농촌 청년들에게 초보적 군사훈련과 애국계몽운동을 실시하였다. 1914년 자치단체인부민단(扶民團)과 힘을 합쳐 1914년 통화현에서백서농장(白西農莊)을 건설하였다.
이 단체는 카지노 노말강습소 졸업생의 친목과 단결을 조직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적으로주4한인 사회의 발전과 항일 독립운동을 추진하고자 조직되었다. 카지노 노말강습소 졸업생 대부분은 독립군에 편입되었다. 1920년 8월 일제의 탄압으로카지노 노말무관학교가 폐교되자 새로운 졸업생이 충원되지 않아 자연 해체되었다.